지극히 개취 PICK!

2017년 7월 전시·박람회





이제 진짜 여름이다. 물론 이미 더웠지만, 정말 초복 중복 말복이가 차례로 우리를 기다리는 진짜 여름이 오는 것이다. 학생들은 방학이 있기에, 직장인들은 휴가가 있기에 밉지만 미워할 수만은 없는 애증의 계절 여름! 그래서인지 7월의 전시‧박람회 프로그램들은 대체적으로 흥미로운 주제를 다루고 있다.




리빙 &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다면 필참하시오!

 


하나. 2017 서울경향하우징페어





32년 역사의 국내 최고, 최대 규모의 건축, 건설, 인테리어 전문 전시회 '경향하우징페어'가 하반기를 맞이해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건축자재 전 품목이 출품되며, 홈&라이프스타일트렌드 특별전, 인테리어라이프스타일 트렌드위크 등도 함께 열린다.



전시기간 : 6/29(목) ~ 7/2(일) 

관람시간 : 10:00 ~ 18:00

장소 :  삼성동 COEX A, B홀

입장료 : 사전등록 무료 / 현장구매 10,000원

홈페이지 : www.khfair.com





둘. 2017 코리아 하우징리빙페어





코리아 하우징리빙페어는 리빙 및 인테리어 관련 최신제품과 트렌드를 볼 수 있는 박람회다.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정보를 얻고 싶다면, 박람회장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전시기간 : 7/13(목) ~ 7/16(일) 

관람시간 : 10:00 ~ 18:00

장소 :  일산 KINTEX 전시홀3

입장료 : 사전등록 무료 / 현장구매 5,000원

홈페이지 : www.homelivingfestival.kr 





디자인 & 일러스트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하나.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7





아시아 최고의 문화 콘텐츠 라이선싱 쇼



전시기간 : 7/12(수) ~ 7/16(일) 

관람시간 : 10:00 ~ 18:00

장소 :  삼성동 COEX A, B홀, 그랜드볼룸

입장료 : 유, 초등 4,000원 / 중, 고생 6,000원 / 성인 8,000원

홈페이지 : characterfair.kr





둘.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2017





일러스트레이션과 그래픽디자인 분야 종사자거나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욕심나는 전시회가 아닐까? 일러스트레이션 및 그래픽디자인 부문에 종사하는 750여 명의 국내외 아티스트들과 그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14건의 세미나 및 강연도 알차게 준비되어 있다. 



전시기간 : 7/20(목) ~ 7/23(일) 

관람시간 : 10:00 ~ 18:00

장소 :  삼성동 COEX D홀

입장료 : 학생 6,000원 / 일반 10,000원

홈페이지 : www.seoulillustrationfair.co.kr





가꿀 줄 아는 남자, 그루밍족이 별거냐?



하나. 2017 맨즈쇼 썸머





자신을 가꾸는 데 투자하는 것은 이제 여자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패션, 뷰티, 액세서리 등 남자들의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건강에서 라이프스타일까지! 자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싶은 남자라면 꼭 들러보길 바란다. 



전시기간 : 7/21(금) ~ 7/23(일) 

관람시간 : 11:00 ~ 18:00

장소 :  삼성동 COEX B1, B2홀

입장료 : 5,000원

홈페이지 : www.menshow.co.kr





둘. 2017 서울오토살롱





남성들이 자기 자신 못지않게 아끼는 것이 있으니 바로 ‘애마’ 되시겠다. 자기 자신만큼 자동차를 아낀다면, 차를 위한 그루밍 정보를 얻을 수 있는 2017 서울오토살롱을 찾아보자. 서울오토살롱은 국내 대표 자동차 튜닝·애프터마켓 전문전시회로써, 퍼포먼스·드레스업 튜닝부품, 자동차 액세서리, 내외장 관리용품, 튜닝샵 및 서비스, 블랙박스·카오디오 등의 다양한 품목을 전시한다.



전시기간 : 7/13(목) ~ 7/16(일) 

관람시간 : 10:00 ~ 18:00

장소 :  삼성동 COEX C, D1홀

입장료 : 10,000원

홈페이지 : www.seoulautosalon.com





예쁘고 귀엽고 아기자기한 것을 좋아한다면!



하나. 서울디저트페어 [수박전]





여름 과일의 제왕, 수박! 7월에 열리는 11회 서울디저트페어 [수박전]은 수박을 컨셉으로 개성 넘치는 과자, 케익, 수제잼, 마카롱, 초콜릿 등의 다양한 디자인 디저트를 전시한다. 또한, 동시에 열리는 3회 서울금손페스티벌에서 아름다운 공예품 또한 만나볼 수 있다.



전시기간 : 7/15(토) ~ 7/16(일) 

관람시간 : 12:00 ~ 18:00

장소 :  대치동 SETEC 제1~3전시실

입장료 : 1부 : 5,000원 / 2부 : 5,000원

홈페이지 : www.bookpalcomics.com





똑똑한 아이는 현명한 부모에게서 나온다!



하나. 39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 & 키즈페어





0세에서 9세까지 유아 및 어린이들의 교육 및 육아에 필요한 용품들을 트렌드에 맞게 선보이는 전시회다. 1000개 부스 규모에 30개국 업체가 참여하는 대형 박람회이니 질 좋은 제품을 알뜰하게 구매하는 찬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기간 : 7/6(목) ~ 7/9(일) 

관람시간 : 10:00 ~ 18:00

장소 :  삼성동 COEX A, B홀

입장료 : 사전등록 무료 / 현장구매 5,000원

홈페이지 : www.educare.co.kr





둘. 2017 키더페어





아동의 재능을 조기에 발견하고, 효율적인 지도를 하고자 하는 부모라면 키더페어에 참석해보는 것이 좋겠다. 아동의 심리, 정서에 대한 점검 및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이밖에도 아동성장 및 아동질환 등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전시기간 : 7/27(목) ~ 7/29(토) 

관람시간 : 10:00 ~ 18:00

장소 :  양재 at센터 제1 전시장

입장료 : 사전예약제 및 초청장지참

홈페이지 : www.kithefair.co.kr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졸혼 #회사졸업

스스로에게 ‘졸업’을 허락한 사람들






졸업은 그간 걸어온 길에 대한 위로이자 기념이며,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나날들을 위한 구심점이다. 그간 졸업은 학업의 연장선에만 국한되어 있었지만, 현재 졸업은 100세 시대를 맞이하는 우리네 인생에 있어 중요한 개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tv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졸혼’이나 퇴사 후 다른 회사에 입사하지 않은 채 자신의 인생을 찾아가는 ‘회사졸업’ 속에서 새로운 ‘졸업’의 의미를 찾아볼 수 있다. 가정에서, 회사에서 우리는 각자의 역할에 맞는 ‘프로의식’을 강요받게 된다. ‘~다운’이라는 말로 시작하는 이 역할이 압박과 부담, 고통으로 다가온다면 어쩌면 우리게는 ‘졸업’이 필요한 것인지도 모른다.




백세시대, 우리는 ‘졸업’하고 싶다


한때 ‘백세 시대’라는 노래가 선풍적인 인기를 끈 적이 있다. 단순히 재미로 흘려들을 수도 있는 가사였지만, 어쩐지 현실을 반영하고 있는 듯해 공감이 가기도 했다. 바야흐로 도래한 100세 시대, 우리는 거의 모든 생을 가정과 일터라는 특정 공간 속에서 보낸다. 가정은 두 남녀의 약속을 통해, 직장은 개인의 필요와 선택, 회사의 요구가 맞물려 그 일원이 됨으로써 만들어진다. 이 둘은 삶에 있어 너무나 기본적이고 당연한 것이라 여겨져 왔기에, 어쩌면 평생을 함께해야 할 배우자와 삶을 영위하기 위한 직장생활은 필연적인 것으로 인식되어 왔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이제 이 익숙한 두 가지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인생을 살기로 결심했다. 이혼이나 해고가 아닌 바로 ‘졸업’을 통해서 말이다. 


평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우리가 졸업이라 말할 수 있는 것은 학업에만 한정되어 있었다. 이는 단계별 과정을 거쳐 다음 단계 혹은 좀 더 고차원의 학문을 위한 터닝포인트 정도로 여겨져 왔다. 그렇다면 이를 인생에 적용해보면 어떨까. 오랜 부부관계에서 졸업해 배우자와의 친분을 유지하되 각자의 독립된 삶을 사는 졸혼, 경쟁과 성과 위주의 직장생활에서 벗어나 어떤 곳에도 속하지 않은 채 자신만의 적성과 삶을 찾아가는 회사졸업. 한층 길어진 인생에서 부부관계와 직장생활이라는 것 역시 당연하게 영원히 이어져야 하는 것이 아닌, 선택적으로 취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그것이 백세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새로운 행복 찾기 방법이 아닐까.




건강한 결혼생활을 위한 전환점, 졸혼


1인 가정을 타깃으로 한 프로그램들은 이제 더 이상 우리에게 새로움을 주는 포맷이 아니다. 하지만 이 1인 가정에 최근 새로운 선택을 사람들이 합류하고 있어 다시 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 이들은 바로 ‘졸혼’을 선택한 사람들이다. 


졸혼이란 ‘결혼을 졸업한다’는 뜻으로 졸혼을 선택한 부부는 법률상 부부관계를 유지한 채, 서로의 삶에 간섭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살아가게 된다. 이는 2004년 유명 일본 작가의 책에 처음 등장하는 개념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연예인들이 졸혼을 고백하며 화제가 되었고 이제는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의 소재로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졸혼이 일본에서 시작된 트렌드라면 비슷한 시기 미국에서는 ‘결혼 안식년’이란 말이 등장했다. 이는 결혼생활을 잠시 중단하고 각자의 삶을 누림으로써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졸혼과 유사한 개념으로 볼 수 있다. 


이렇게 졸혼의 형태가 유행하고 있는 이유는 증가된 노후시간을 가족이 아닌 자신만을 위해 사용하고자 하는 욕구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육아와 가사로 인해 그동안 잊고 지냈던 가기계발과 자유로운 삶에 대한 열망, 그리고 이혼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자녀들에 대한 미안함 등이 이혼이 아닌 졸혼을 선택게 한 이유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졸혼은 매체 속에서 어떠한 모습으로 그려지고 있을까?




출처 : KBS(www.kbs.co.kr)



KBS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 2’에 출연 중인 중견 배우 백일섭은 졸혼 사실을 고백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결혼 38년 만에 졸혼을 선택한 그는 아내와의 우호적인 관계와 가장의 역할은 그대로 이어가며 반려견과 함께 싱글라이프를 유지하고 있다. 




출처 : MBN(mbn.mk.co.kr)



한편, 본격적으로 졸혼을 다룬 예능 프로그램도 생겨났다. MBN의 ‘졸혼수업’은 두 쌍의 연예인 부부가 등장, 결혼생활로 잊고 살았던 소중한 인생을 찾아주겠다는 기획의도 아래 졸혼 후 어떻게 일상을 살아가는지를 보여준다. 이들은 졸혼을 통해 단순히 서로에게서 독립하는 것이 아니라, 잊고 지냈던 꿈과 해보고 싶었던 일들을 점차 깨달아가며 자신의 삶에 보다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출처 : SBS(www.sbs.co.kr)



예능 프로그램에서 졸혼에 대한 시도 자체를 신선한 것으로 보고 있다면, 시사교양 프로그램에서는 이미 오래전 졸혼을 실천해온 부부의 삶을 조명하여 보다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SBS ‘뉴스토리’에서는 졸혼 5년 차를 맞이한 부부의 모습을 담았는데, 도시탈출을 꿈꾸었던 아내는 5년 전 귀촌하여 자연과 벗 삼아 살고, 한의사인 남편은 차로 1시간 거리의 도시에서 일을 하며 각자의 삶을 즐기는 모습은 평화롭기까지 했다. 


가까이서 보아야 잘 보이는 것이 있는 반면, 멀리 떨어져 보았을 때 더욱 선명하고 소중하게 다가오는 것들이 있다. 졸혼은 바로 이렇게 서로에게서 떨어져 삶을 좀 더 객관적으로 보게 하고 상대방을 보다 깊게 이해하게 하는 촉매제가 되어줄 수도 있다. 앞으로 졸혼이 이혼의 임시방편이 아니라 건강한 결혼생활을 위한 회복의 전환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회사와의 관계를 바꾸는 첫걸음, 회사졸업


소위 잘 나가는 신문사에 다니던 직장인은 30년 가까이 잘 다니던 회사에서 제 발로 걸어 나와 다시는 어느 회사에도 입사하지 않기로 마음먹었다. 아침에 일찍 미용실에 들러 4시간에 걸쳐 파격적인 파마를 하고 공원을 일터 삼아 신문을 보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이는 ‘퇴사하겠습니다’의 저자 이나가키 에미코의 이야기다. SBS스페셜에서는 ‘회사를 졸업’한 그녀의 이야기를 다루며 직장과 개인의 관계를 재조명, 많은 현대인들의 공감을 얻었다. 




출처 : SBS(www.sbs.co.kr)



글 쓰는 것이 좋아 입사한 회사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성과를 내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히던 그녀는 어쩌면 달라져야 하는 건 회사가 아니라 본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10년 전부터 퇴사를 준비했다고 한다. 이는 다른 말로 하면 회사의 가치관과 자신의 가치관을 분리시키는 과정으로, 회사로부터의 자립을 의미한다. 우리가 회사를 그만두지 못하고 힘든 일이 있어도 참는 이유는 안정적으로 지급되는 월급이 가장 큰 요인일 것이다. 입사 초기의 순수했던 열정은 온데간데없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것에 대한 불만이 쌓여간다. 하지만 그녀는 ‘월급 따위 안 받아도 좋아’, ‘이 회사를 도와줘야지’라고 생각하면서부터 일을 시켜서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점점 즐거워졌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러한 ‘퇴사 준비’ 과정을 거쳐 회사를 ‘졸업’했다.  




출처 : SBS(www.sbs.co.kr)



그녀의 선택은 단순히 ‘퇴사’보다는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에서 벗어나 회사에서 독립하는 과정과도 같다. 회사에서 일하는 시간을 참고 견디며 스스로를 성과에 내몰지 말고, 언제든 다가올 수 있는 ‘퇴사’의 순간을 미리 준비하며, 일터와 일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것이야말로 회사졸업의 진정한 의미가 아닐까.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7일의 왕비, mainthum, mainthumb, some, 고동만, 고맨스 영화, 그날의 분위기, 김주만, 김지원 박서준, 김지원 연기, 날 좋아해줘, 남지현, 동만, 동만이, 드라마, 드라마 마이웨이, 드라마 썸, 러브 로지 결말, 러브 로지 줄거리, 러브로지, 러브로지 같은 영화, 로맨스 영화, 로지, 릴리 콜린스, 못먹어도 고, 문채원, 미비포유, 박서준, 배우 남지현, 베스트 오브 미,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수상한 파트너 16회, 수상한 파트너 갤러리, 수상한 파트너 나라, 수상한 파트너 동하, 수상한 파트너 범인, 수상한 파트너 시청률, 수상한 파트너 에필로그, 수상한 파트너 예고, 수상한 파트너 인물관계도, 수상한 파트너 줄거리, , 쌈 마이웨이 등장인물, 쌈 마이웨이 박서준 사건, 쌈 마이웨이 시청률, 쌈 마이웨이 줄거리, 쌈마이웨이, 쌈마이웨이 김지원, 쌈마이웨이 박서준, 쌈마이웨이 송하윤, , 썸 가사, 썸 뜻, 썸 소유, 썸 한달, 썸 확인법, 썸남, 썸녀, 썸마웨이, 썸마이웨이, 썸타는 영화, 썸타다, 안녕 로지, 애라, 어바웃타임, 연애의 발견, 연애의 온도, 영화 오늘의 연애, 영화 좋아해줘, 오늘의 연애, 오늘의 연애 결말, 오늘의 연애 이서진, 오늘의연애 명대사, 왓이프, 원데이, 이미연, 이서진 문채원, 이승기, 이승기 문채원, 좋아해줘, 좋아해줘 강하늘, 좋아해줘 결말, 좋아해줘 관객수, 좋아해줘 줄거리, 좋아해줘악보, 지창욱





내 꺼인 듯 내 꺼 아닌 

내꺼 같은 너, ‘썸’





최근 ‘쌈, 마이웨이’라는 드라마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아직 사귀지 않는 남녀 사이의 묘한 기류를 일컫는 용어인 ‘썸’이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 사실 ‘썸’이라는 단어가 일반화된 지는 꽤 오래된 일이다. 2014년 소유와 정기고가 부른 ‘썸’이라는 노래를 타고 본격화되었으며, 지금은 사귀기 전 단계에 있는 남녀 관계 전반을 아우르는 말이기도 하다. 남녀 관계의 미묘한 심리전이 본격적으로 오가는 ‘썸’의 시기. 이미 일반화되어 있는 이 말을 우리는 이제 돌이켜 분석해볼 필요가 있다. 사귀는 것 이전에 ‘썸타는 것’ 조차 힘들어하는 청춘들이 여전히 불만을 성토하고 있기에. 




썸, 그 ‘핵꿀잼’의 시기


남녀 사이에 있어 ‘썸타는’ 시기만큼 좋은 때가 있을까. 심증은 있지만 섣불리 확신하지는 못하고, 알고 싶지만 대놓고 물을 수 없어 스리슬쩍 떠보거나 눈치를 살피거나. 이 시기가 길어져 한쪽이 지쳐 떨어지는 ‘쌈’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선 적당한 썸의 시기를 거쳐 연인이 될 수 있는 결정적 한방이 필요하다. 그것이 말이 되었든, 스킨십이 되었든. 


영화나 드라마 등 각종 콘텐츠에서 앞 다투어 남녀 사이의 알 듯 말 듯한 썸의 시기를 다루는 것도 어쩌면 이 시기가 가장 재미있는 시기이며 가장 풍부한 감정 상태를 보여주는 시기이기도 하기 때문일 것이다. 당사자들의 입장에서는 피를 말리는 눈치 싸움의 연속과 고구마 백 개는 먹은 듯한 답답함이 목까지 차오르는 때이겠지만, 보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꿀잼도 이런 꿀잼이 없다. 연인처럼 연락을 주고받고 데이트를 하고 감정을 교류하지만, 또 연인은 아니기에 한발 물어서야 할 때도 있는 썸의 시기. ‘연인’이라는 자격을 두고 벌이는 이 치열한 연애싸움은 ‘선을 긋거나, 선을 넘거나’로 마무리되곤 한다. 




양파 같은 ‘썸타는 이야기’


그렇다면 영화나 드라마 속 주인공들은 어떻게 썸을 타고 어떻게 연인이 될까? 드라마는 드라마라고는 하나, 어찌됐든 드라마 역시 현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이야기. 상황이나 때에 맞춰 교본으로 삼을만한 ‘썸타는’ 남녀 관계, 한번 들여다볼까?



★ 드라마 속 썸남 썸녀



하나. 너네 빼고 다 아는 썸, ‘쌈, 마이웨이’




출처 : imbc(http://www.imbc.com/)



‘뭐야, 둘만 빼고 다 아네. 쟤네 사귀네!’ 이 드라마의 주인공, 동만과 애라의 이야기다. 학창시절부터 친구였던 두 사람은 여전히 ‘친구’인 관계를 유지하며 별다를 것 없는 인생에 한방을 앞두고 있다. 동만은 애라가 오라고 하면 어디서든 달려가고, 맞거나 억울한 꼴 당하는 거 못 참고 슬프면 괜찮아질 때까지 묵묵하게 옆에 있어준다. 근데 남친 아니고 ‘남사친’이란다. 이것은 애라 역시 마찬가지. 동만이 비글 같은 전여친에 휘둘리는 게 싫고 격투기하며 맞고 다니는 것도 싫다. 근데 여친 아니고 ‘여사친’이란다. 




출처 : imbc(www.imbc.com/)



둘 만 모르고 전 국민은 다 아는 썸을 열렬하게 타는 중인 두 사람의 이야기는 현실적인 청춘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인기 고공행진 중. 드라마의 흔한 법칙처럼 언젠가는 서로의 마음을 깨닫고 연인으로 거듭나겠지만, 관전 포인트는 이 두 사람이 연인이 되는 것이 아닌, 서로의 마음도 모른 채 친구라 우기며 ‘연애질 아닌 연애질’을 하고 있는 썸의 단계이다. 썸이 사람처럼 형체가 있다면 바로 이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제대로 썸타는 두 사람. 눈치 없는 이들의 이야기는 답답하지만 사랑스럽고, 아슬아슬하지만, 유쾌하다. 




둘. 범인보다 수상한 너네 둘, ‘수상한 파트너’




출처 : SBS(www.sbs.co.kr)



‘가끔은 세상이 끝날 것만 같은 절제절명의 순간에 운명을 사람을 만나곤 한다.’는 드라마의 흔한 공식이 이 젊은 두 남녀를 썸의 관계로 만들었다. 사법연수원에서 만난 남친이 바람을 피운 것도 모자라 하루아침에 죽은 채로 나타났는데 글쎄 범인이 여자란다. 남자는 또 어떻고. 믿었던 여자친구가 바람피우는 장면을 목격하고 어렵사리 잊고 지냈는데, 웬걸. 뻔뻔하게 나타나 다시 만나잔다. 




출처 : SBS(www.sbs.co.kr)



이 짠내나는 두 남녀가 한 사건으로 만나 티격태격하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전개인지도 모르겠다. 사랑에 배신당했지만, 또 사랑으로 치유받는 우리 청춘들의 모습과도 닮아 있다. 이들의 썸은 과연 어떻게 될 것인지, (아마도 잘 되겠지만) 지켜보는 것이 이 드라마의 매력. ‘츤츤’거리다가 사랑에 빠지는 공식은 여전히 건재하다. 




★ 영화 속 썸남 썸녀



하나. 18년 썸탔으면 많이 탔다! ‘오늘의 연애’




출처 : 네이버영화(movie.naver.com)



남녀 사이에 친구란 없다고 단언할 수 있는 것은 거의 늘 썸의 시작은 ‘친구’에서부터 시작하기 때문이다. 여기 18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썸을 타온 남녀가 있다. 어린 시절 남자가 했던 고백은 없었던 일처럼 묻어두고, 인기가 많아 남자가 넘칠 대로 넘치는 여자는 늘 다른 남자 때문에 운다. 매일 함께 밥 먹고 영화보고 손도 잡고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달려오고 심지어 오피스텔 비번까지 공유하는 사인데 애인은 아니라는 그녀. 이제 뭔가 극단의 조치가 필요한 상황. 결정적 한방이 필요한 이들의 썸은 어떻게 될는지. 


아는 맛이 더 무서운 것처럼 뻔하지만, 왠지 궁금한 이들의 이야기 속에서 썸의 끝이 무엇인지 확인해 봐도 좋을 듯하다. 




둘. 오랜 썸이 답답한 것은 만국공통 ‘러브, 로지’




출처 : 네이버영화(movie.naver.com)



이 두 남녀도 무려 12년 동안 썸을 타왔다. 소꿉친구인 두 사람은 고등학교 졸업 파티에 각자 다른 파트와 참석한 이후 꾸준히 엇갈리기를 반복, 관객들에게 고구마 백 개 정도(?)를 물려주고 마는데. 서로에 대한 마음은 늘 상황과 타이밍에 밀려 엇갈리고, 또 꾸준히 엇갈린다. 썸이라는 게 사실 좀 엇갈리고 오해 아닌 오해로 서로의 애간장을 태우는 것이 묘미라고는 하나 12년은 좀 너무했다는 생각은 든다. 현실 속 이야기였다면 아마 누군가는 지쳐 떨어져나갔을 '넘나(?)' 길고 지치는 썸이 아닐 수 없다. 


이 역시 예측 가능한 로맨틱 영화이지만, 두 남녀가 돌고 돌아 어떻게 이뤄지는지가 관전 포인트! 풋풋함과 설렘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제대로 썸타는’ 영화니, 오랜 썸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참고해도 좋겠다.




셋. 이제는 SNS로도 썸탄다! ‘좋아해줘’




출처 : 네이버영화(movie.naver.com)


짝남(여), 혹은 썸남(여)의 SNS를 몰래 훔쳐봤거나, 훔쳐보다가 실수로 ‘좋아요’를 누르는 바람에 이불 속에서 하이킥 날려본 경험, 다들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세 커플이 등장하는 옴니버스식 영화 ‘좋아해줘’는 이 SNS를 통해 시작되는 남녀 간의 썸을 담고 있다. 가히 스마트폰으로 시작해서 스마트폰으로 끝나는 연애를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요즘 시대. SNS에 본인의 사연을 올리고 사람을 찾거나, 그 사람을 SNS 제보로 찾아주거나, 좋아하지만 차마 잡지 못하는 여자의 SNS에 좋아요를 계속 누르거나. 영화 속 주인공은 하나 같이 이 SNS를 통해 관심을 표현하고 썸을 탄다. 현대인의 썸타는 과정을 어쩌면 가장 잘 반영한 영화라고도 할 수 있는 대목. 


역으로 생각해보면 상대방의 SNS에 실수(혹은 실수를 가장한 고의로) 좋아요를 눌렀다고 해서 절망하거나 창피해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다. 우연한 SNS질(?)이 썸을 연애로 바꿔줄 나비효과가 되어 되돌아올지도 모르니 말이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2017 서울국제도서전, 2017 서울국제도서전 사전등록, 2017 서울국제도서전 유시민, 2017 서울카페 & 베이커리 페어, 2017 수입상품전시회, 2017 스마트테크쇼, 3D프린팅, 6월 박람회, 6월 전시, 6월 전시회, 6월 행사, admin, mainthumb, 관광박람회, 관광전, 관광청, 국내 여름휴가, 국제관광전, 국제도서전, 국제스포츠, 국제여행박람회, 국제차문화대전, 대서양홀, 레져스포츠, 마드모아젤 프리베, 메가쇼, 메가쇼 2017 시즌1, 박람회, 박람회 참가, 베이커리, 북페어, 삼성동 코엑스, 샤넬 전시, 서울 6월 전시, 서울 국제마스터셰프 요리대회, 서울 디저트페어 2017, 서울 베이커리, 서울 카페, 서울 카페&베이커리페어, 서울 카페쇼, 서울 코엑스, 서울국제도서전, 서울디저트페어, 수입상품전시회, 스마트테크쇼, 스포츠 박람회, 스포츠레저 박람회, 아웃도어 스포츠,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7, 일산 킨텍스, 전시박람회, 제15회 국제차(茶)문화대전, 제32회 한국국제관광전, 제5회 한국축제박람회, 조형아트서울, 조형아트서울 2016, 조형아트서울 2017, 차문화대전, 카페 베이커리 페어, 카페쇼, 카페앤베이커리, 커피 베이커리 페어, 커피박람회, 커피앤베이커리, 코엑스, 코엑스 국제관광전, 코엑스 박람회, 코엑스 여행박람회, 코엑스 전시회 일정, 코엑스박람회일정, 킨텍스, 킨텍스 박람회, 킨텍스 박람회 일정, 한국관광대전, 한국국제관광전, 한국국제관광전 사전드록, 화장품, 화장품 박람회





지극히 개취 PICK!


2017년 6월 전시·박람회





미세먼지 때문에 한동안 꺼렸던 바깥 활동. 이제 좀 공기가 나아지나 했더니, 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다. 이럴 때 우리에게 필요한 곳은 에어컨 바람 시원하고 흥미로운 콘텐츠가 가득한 곳 아닐까. 무료함과 더위까지 한 번에 해소해줄 6월의 전시회·박람회 소식을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으로 ‘PICK’ 해보았다. 




몸과 마음에 힐링이 필요하다면

교육/출판, 예술/디자인, 건강 및 기타 전시·박람회 




하나. 2017 서울국제도서전





(사)대한출판문화협회가 개최하는 우리나라 대표의 국제도서전으로서, 1995년에 첫 도서전을 개최한 이래 현재까지 그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국내외의 다양한 책뿐만 아니라, 작가와의 만남, 독서클리닉, 책의 발견전 및 다양한 이벤트가 풍성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기간 : 6/14(수)~6/18(일)

관람시간 : 10:00~19:00(14~16일) / 10:00~20:00(17일) / 10:00~17:00(18일)

장소 :  삼성동 COEX A홀, B1홀

입장료 :  사전등록 무료 / 현장등록 학생 3,000원, 성인 5,000원 

홈페이지 : www.sibf.or.kr





둘.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7





지난해에 첫 막을 올린 한국 유일의 퍼스널 케어 원료 관련 전시회로서, 흥미롭고 혁신적인 화장품 원료를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전 세계 200개 이상의 퍼스널 케어 원료, 프레그런스, 테스팅 및 실험장비, 솔루션 공급업체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활발한 네트워크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기간 : 6/20(화)~6/22(목)

관람시간 : 10:00 ~ 18:00 * 22일 10:00 ~ 17:00

장소 :  삼성동 COEX C홀

입장료 :  사전등록 무료 / 현장등록 10,000원

홈페이지 : www.in-cosmeticskorea.com





셋. 조형아트서울 2017





한국미술시장에서 많이 다루지 않는 조각, 유리, 설치, 미디어아트, 회화 5개 분야의 조형예술을 전시하는 새로운 형식의 아트페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비디오아티스트 백남준, 팝아티스트 데이비드 걸스타인, 조각가 이브 다나 등 세계적인 작가부터 국내 신진 조각가들의 작품까지 총 3,00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기간 6/28(수)~7/2(일)

관람시간 : 11:00 ~ 19:30

장소 :  삼성동 COEX D1, D2홀

입장료 :  일반 10,000 / 학생 8,000 / 14세 미만·65세 이상·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무료

홈페이지 : www.plasticartseoul.com





넷. 제2회 피트니스·보디빌딩·스포츠 박람회





국내 피트니스·보디빌딩·스포츠 산업을 조명하고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페스티벌로써 스포츠 마케팅을 위한 전시회로서는 국내에서 유일하다고 꼽을 수 있다. 일반인과 트레이너가 함께 어우러지는 이번 전시에서는 최신 제품 및 기술 소개,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등이 제공된다. 



전시기간 6/9(금)~6/11(일)

관람시간 : 09:00~21:00

장소 :  일산 KINTEX 7홀

입장료 :  사전등록 무료 / 현장등록 10,000원

홈페이지 : www.trainingweek.co.kr





4차 산업혁명을 만끽할 사람, 누굽니까!!!!!!!!!!!

전기/전자/IT 분야 전시·박람회




하나. 2017 스마트테크쇼





모바일, 리테일, 교육, 모빌리티, 로봇 등의 스마트 기술은 우리 생활 속으로 이미 깊이 스며들고 있다. 삶의 방식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분야별 최신 스마트 기술을 살펴보고, 체험해보는 기회를 만끽해보자.




전시기간 6/21(수)~6/23(금)

관람시간 : 10:00 ~ 17:00

장소 :  삼성동 COEX A홀

입장료 :  5,000원

홈페이지 : www.smarttechshow.co.kr





둘. 2017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 & 엑스포





뉴욕, 멜버른, 뒤셀도르프, 파리, 상파울루 등 15개국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는 본 전시회는 세계 18개국 적층제조 주요업체 약 80개사가 210개 부스로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전시품목으로는 3D프린터, 3D스캐너, 프린팅 소재, 메디컬/덴탈, 3D모델링, CAD/CAM, 절삭조형, 측정기, 패션, 쥬얼리, 금형, 3D영상 등이 있다. 



전시기간 6/28(수)~6/30(금) 

관람시간 : 10:00~18:00

장소 :  일산 KINTEX 

입장료 :  킨텍스 앱 및 사전 등록 시 무료/현장등록 10,000원 * 컨퍼런스는 별도 비용 有

홈페이지 : www.inside3dprinting.co.kr





먹을 때 예쁜 선영이와 사랑받는 요섹남이라면 

농수산/식음료 분야 전시·박람회




하나. 2017 서울카페 & 베이커리 페어

 




커피, 디저트, 젤라또, 베이커리, 커피머신, 홈카페용품 등 커피와 디저트 관련 트렌드와 정보가 제공되며, 전시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카페운영자 및 카페창업예정자뿐만 아니라 커피와 디저트를 좋아하는 일반인들까지 즐길 수 있는 달콤한 전시회라 할 수 있다.



전시기간 6/1(목)~6/4(일) 

관람시간 : 10:00 ~ 18:00

장소 :  대치동 SETEC 제1~3전시실

입장료 : 사전구매 5,000원 / 현장구매 10,000원 / 4일 권 15,000원

홈페이지 : www.cafenbakeryfair.com





둘. 서울 국제마스터셰프 요리대회





‘맛을 그리다’를 주제로 다양한 아시아 음식문화를 소개하는 요리대회다. 이곳에서는 전시 경연 관람 비롯하여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국내외 마스터 셰프들의 쿠킹클래스와 세미나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당일 경연에 출품된 요리를 시식할 기회가 있으니 미식가라면 구미가 당기는 대회가 아닐까?



전시기간 6/29(목)~7/2(일) 

관람시간 : 10:00 ~ 20:00

장소 :  양재 at센터 제2 전시장

입장료 : 무료

홈페이지 : www.kccea.org





셋. 제15회 국제차(茶)문화대전





2003년부터 개최된 국제차문화대전은 올해 제15회를 맞이하였으며, 현재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차전시회로 손꼽힌다. 국내 차의 생산지인 각 곳의 시, 군, 구가 활발히 참여하고 있으며, 다양한 부대 행사와 특별무대행사를 진행하여 차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는 전시회다.



전시기간 6/8(목)~6/11(일) 

관람시간 : 10:00~17:30

장소 :  삼성동 COEX C홀

입장료 : 5,000원

홈페이지 : www.teanews.com





비록 뽀로로가 아닐지라도, 노는 게 제일 좋다면!

관광/오락




하나. 제32회 한국국제관광전 





국내·외 권위 있는 관광기구들이 직접 참여·후원하는 국내 유일의 국제종합관광박람회로서 32년간 전 세계 60여 개국이 참가하여 각 국가의 관광, 여행, 문화 등을 전시, 공연, 여행작가들의 강연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홍보하고 있다. 



전시기간 6/1(목)~6/4(일) 

관람시간 : 10:00 ~ 18:00

장소 :  삼성동 COEX A, B홀

입장료 : 사전등록 무료 / 성인 10,000원 / 학생 5,000원

홈페이지 : www.kotfa.co.kr





둘. 제5회 한국축제박람회





국내외 축제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박람회를 통해 축제의 전통을 이어가는 국내 유일의 축제박람회로서 ‘All about Festival!’이라는 기치 아래 열리는 전시회다. 공연콘텐츠, 축제 홍보, 이벤트 산업, 여행 등 즐거움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한 곳에서 만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기간 6/15(목)~6/17(토) 

관람시간 : 10:00~18:00

장소 :  삼성동 COEX C홀

입장료 : 사전등록 무료(~5/31) / 현장 5,000원

홈페이지 : www.kfef.co.kr





어머!!!!!!! 이건 사야 돼!!!!!!!!!!!!!!!!

가구/생활용품/소비재/육아/출산 및 기타




하나. 메가쇼 2017 시즌1 





‘잘 먹고, 잘 살고, 잘 놀고’싶다면 메가쇼를 찾아보자. 아마도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필요한 실속상품들 대다수를 이곳에서 ‘득템’할 수 있을 것이다. 전시 카테고리는 크게 ‘리빙, 트래블, 뷰티, 푸드’ 네 개로 나뉘어 있으며, 다양한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전시기간 6/15(목)~6/18(일) 

관람시간 : 10:00~18:00

장소 :  일산 KINTEX 전시홀 7, 8A

입장료 : 사전등록 무료/현장등록 5,000원

홈페이지 : www.megashow.co.kr





둘. 2017 수입상품전시회





해외에서는 대중적으로 사랑받고 있지만,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트렌디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는 수입 생활용품 전시회로서, 세계 50여 개국에서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수입상품전시회다. 명품 주방용품, 식품, 유아용품, 애견용품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전시기간 6/22 (목) ~ 6/24 (토) 

관람시간 : 10:00 ~ 17:00

장소 :  삼성동 COEX Bss홀

입장료 : 5,000원

홈페이지 : www.igf.co.kr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현대인의 행복 찾기 

욜로 라이프(YOLO Life)








얼마 전,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본격 ‘욜로(YOLO) 라이프’를 주제로 멤버들에게 지금 당장 하고 싶은 것을 하게 하는 미션을 부여하며 큰 재미를 선사함과 동시에 생소했던 ‘욜로(YOLO)’라는 단어를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불투명한 내일, 막연한 미래에 대한 고민과 걱정보다는 현재의 삶 속에서 행복을 찾으려 하는 현대인의 욕구가 반영된 ‘욜로(YOLO)’. 그렇다면 ‘욜로(YOLO)’란 정확히 무엇이며, TV 속에서는 이를 어떻게 다루고 있을까?




한 번뿐인 인생, 현재의 행복을 추구하다


‘욜로(YOLO)’는 ‘You Only Live Once’의 앞글자를 딴 용어로 현재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요시하는 삶의 방식을 의미한다. 이는 ‘지금 살고 있는 현재 이 순간에 충실하라’라는 의미의 라틴어인 ‘카르페 디엠(Carpe Diem)’과도 그 맥락이 닿아있다.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현실 속에서 막연한 미래를 준비하며 현재의 괴로움을 인내하기보다는 현재의 행복을 위해 소비를 아끼지 않는 것은 욜로족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들은 내 집 마련이나 노후 준비보다 지금 당장 스스로의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취미생활과 자기계발에 아낌없이 비용을 지불한다. 단순하고 충동적인 소비가 아닌 자신의 행복을 적극적으로 실현해나간다는 점에서 흥청망청 식의 충동구매와는 구별된다. 





따라서 이들의 라이프스타일은 ‘미래가 아닌 지금’, ‘소유가 아닌 공유’, ‘물질이 아닌 경험’ 등으로 요약해볼 수 있다. 욜로족은 위시리스트가 아닌 버킷리스트 목록을 하나하나 달성해나가는 것에 의미를 둔다. 단순히 명품 가방을 하나 구입하는 데서 삶의 행복을 찾는 것이 아니라 적금을 해지해 여행을 떠나거나 평소 배우고 싶었던 것에 과감히 도전하는 것이다. 이는 비물질적 소비인 ‘경험’을 중시하는 욜로족의 특징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 할 수 있다. 기성세대가 만들어놓은 ‘안정적인 삶’의 방식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가치와 삶의 방식을 세워 그에 맞는 경험들을 쌓아나가며 행복을 느끼는 것. 어쩌면 ‘욜로 라이프’란 애써 무시하며 지냈던 내면의 욕구에 귀 기울이며 삶의 방향을 스스로 계획하고 만들어나가는 주체적 삶의 다른 말인지도 모르겠다. 




TV 속 욜로 라이프 엿보기


한때 ‘혼밥’, ‘혼술’ 등 1인 가구가 사회·문화적 트렌드로 각광받았던 것처럼 ‘욜로’가 하나의 라이프 스타일로 자리 잡으며 욜로 라이프를 모토로 한 각종 프로그램이 속속 생겨남과 동시에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진정한 욜로 라이프를 제대로 담아내고 있는지, 그것이 얼마만큼 시청자의 공감을 얻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 본격 욜로 라이프를 내세운 프로그램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하나. 윤‘s 멤버들의 무모한 식당 운영 도전기 ’윤식당‘




출처 : tvN(http://tvn.tving.com/tvn)



아무도 나를 알아보지 못하는 외딴 섬에서, 일하고 싶을 때 하고 쉬고 싶을 때 쉬며 있는 힘껏 주어진 삶을 만끽하고 싶다는 상상, 누구나 한 번쯤은 해보았을 것이다. 이러한 현대인의 갈증을 풀어주며 대리만족을 느끼게 한 프로그램인 ’윤식당‘은 전 세대를 대표하는 출연진과 더불어 섬에서의 꿈같은 일상을 그리며 호평 속에 마무리되었던 대표적 욜로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출처 : tvN(http://tvn.tving.com/tvn)



평소 예능 프로그램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윤여정, 정유미, 신구, 이서진 등의 멤버 구성도 신선했지만, 무엇보다 낯선 섬에서 연예인의 타이틀 없이 다양한 국적의 고객을 대상으로 한식당을 운영한다는 프로그램의 포맷은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무엇보다 그림처럼 펼쳐진 인도네시아 길리섬에서의 일상은 지친 현대인들에게 대리만족을 안겨주었다. 손님이 많으면 많은 대로, 없으면 또 없는 대로 그때그때 상황에 대처하며 낯선 상황 속에서도 나름의 여유를 지키며 식당을 운영해나가는 이들의 모습은 마치 영화 ’카모메 식당‘을 떠올리게 했다. 어찌 됐든 물질이나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자연의 풍광 안에서 오롯이 주어진 일상에 최선을 다하는 이들의 모습이 시청자에게는 큰 위로가 되었음엔 틀림없다.



둘. 낯선 섬마을에 찾아온 욜로족들의 이야기, ’섬총사‘




출처 : tvN(http://tvn.tving.com/tvn)



이 역시 연예인들이 낯선 섬에 거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다만 다른 것은 강호동, 김희선, 정용화 세 명의 출연진이 각각 다른 집에 머물며 섬마을 주민들과 관계를 형성해나가는 것이 주된 이야기라는 점이다. 이들은 각각 그간 배우고 싶었던 것을 배우거나 잠재돼 있던 실력을 발휘하거나 그저 휴식을 취하는 등 자신이 하고 싶은 일들을 하나씩 해가며 4박 5일 동안 섬 생활에 녹아 들어간다. 




출처 : tvN(http://tvn.tving.com/tvn)



하지만 이들의 섬 생활은 생각보다 녹록치 않다. 수돗물이 나오지 않는 상황에 직면하거나 도시의 편의시설에 익숙해진 생활방식에서 환기해야 한다. 그럼에도 이들의 일상이 여유로워 보이는 것은 ’자유로움‘과 ’인간 관계‘에 있다. 연예인의 타이틀을 벗어던진 이들은 좀 더 친근해졌고, 여느 동네 주민처럼 천천히 그리고 따뜻하게 주민들과 관계를 맺어나간다. 어쩌면 우리가 그토록 원했던 자연 속의 삶이란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든다.


좀 더 지켜봐야 알겠지만, 이들의 섬 생활은 앞으로 온전히 개개인의 행복과 만족에 집중되지 않을까. 



셋. 본격 로망 자극 프로그램 ’주말엔 숲으로‘




출처 : tvN(http://tvn.tving.com/tvn)



빌딩 숲 사이에서 하루하루 경쟁하듯 일상을 살아내는 현대인들에게 푸르고 싱그러움이 가득한 숲이야말로 로망이 아닐까. 억대 연봉의 외국계 은행팀장직을 그만두고 제주도 돌고래 아빠의 삶을 택하거나 한적한 시골 생활 속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거나 자연 속에서 백패킹을 즐기며 프리랜서 웹디자이너로 살아가거나.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욜로 라이프를 실천해나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우리의 삶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만드는 동시에 욜로 라이프가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님을 설명하기에 충분하다. 




출처 : tvN(http://tvn.tving.com/tvn)



연예인 출연자들은 스스로 욜로 라이프를 선택하고 그 안에서 스스로의 만족감을 찾아 나가는 사람들을 직접 만나며 ’진정으로 행복한 인생‘에 관해 고민한다. 어쩌면 더 많은 물질을 갖기 위해, 더 높은 자리에 올라가기 위해 골몰하기 전에 근본적으로 선행되어야 했을지도 모를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경험자의 입을 통해 담담히 전달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이 전하는 메시지의 힘은 더 강력하게 다가온다.



-



욜로 라이프는 단순히 트렌디한 사회·문화적 현상이 아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오래전부터 갈증을 느꼈던 부분이 '욜로'라는 특정 어휘를 만나 수면 위로 드러난 것일 뿐,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 위한 고민과 바람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하다. 


오늘 밤 잠들기 전, 위시리스트가 아닌 나만의 버킷리스트를 작성해보는 것은 어떨까. 그렇게 적고 기억하고 되뇌다 보면 멀게만 느껴졌던 작은 행복들이 어느새 일상 속으로 스며들지도 모를 일이다. '행복은 그리 멀리 있지 않아.'라고.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